사이판은 맑고 푸른 바다와 다양한 해양 액티비티, 여유로운 분위기로 사랑받는 태평양 대표 휴양지입니다. 그중에서도 ‘사이판 여행의 꽃’으로 불리는 마나가하섬은 사이판 여행자라면 반드시 들러야 할 핵심 스팟입니다. 이 글에서는 마나가하섬을 중심으로, 일정 내 효율적으로 배치할 수 있는 사이판 필수 여행 코스를 1일차, 2일차, 3일차로 나눠 소개합니다. 휴양과 액티비티를 모두 즐기고 싶은 분들을 위한 실속 있는 동선으로 구성했습니다.
1일차 – 도착 후 시내 탐방 및 가라판 핵심 코스
① 아메리칸 메모리얼 파크
사이판의 역사와 아름다운 풍경이 어우러진 공원입니다. 산책로와 정원이 잘 꾸며져 있으며, 해변과 연결돼 있어 여유롭게 산책하거나 석양을 감상하기에 좋습니다.
② T 갤러리아 & DFS 면세점
명품 브랜드부터 화장품, 향수, 기념품까지 다양한 상품을 면세로 구매할 수 있어 쇼핑 타임을 즐기기에 제격입니다.
③ 마이크로 비치
가라판 중심에 위치한 해변으로, 하얀 모래사장과 야자수가 어우러진 전형적인 휴양지 분위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. 해질녘 일몰 풍경이 아름다워 인생샷 포인트로 유명합니다.
2일차 – 마나가하섬 완전정복 + 해양 액티비티
① 마나가하섬 기본 정보
보트로 약 15분 거리. 섬 둘레는 도보로 30분 내외로 작지만, 다양한 즐길거리가 가득합니다.
② 인기 액티비티
- 스노클링
- 패러세일링
- 씨워커
- 제트스키, 바나나보트 등
③ 준비 팁
- 방수팩, 아쿠아슈즈, 선크림은 필수
- 장비 대여 가능하지만 사전 준비 추천
- 투어 상품의 포함 내역 꼭 확인
3일차 – 북부 절경 투어 & 자연 속 힐링 코스
① 만세절벽(Banzai Cliff)
태평양을 마주한 절벽 위에서 바라보는 바다 풍경은 장엄하고 감동적입니다.
② 새섬 전망대(Bird Island Lookout)
절벽 위에서 내려다보는 바다와 섬의 조화가 아름다워 사진 포인트로 인기.
③ 라스트 커맨드 포스트
전쟁 당시 일본군의 지휘소 유적지. 역사적인 의미와 함께 교육적 가치도 높습니다.
④ 그로토(Grotto)
사이판 최고의 다이빙 포인트. 수심이 깊고 동굴과 연결돼 있어 전문가와 함께하는 체험을 추천합니다.
이후에는 숙소로 돌아가 마지막 밤을 여유롭게 보내거나, 마사지숍에서 여행의 피로를 풀어주는 것도 좋은 마무리가 될 수 있습니다.
사이판 여행은 단순한 휴양을 넘어, 자연, 액티비티, 역사, 휴식을 모두 담을 수 있는 완성도 높은 여행지입니다. 마나가하섬을 중심으로 구성한 이 3일 코스는 짧은 일정에도 핵심을 빠짐없이 담을 수 있는 구성입니다. 다음 사이판 여행이 더 기대되실 겁니다!